해가 돋는 고장

지역강원도 양양군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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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강원도 양양군

스팟 : 양양 일출

해가 돋는 고장	가만히 어둠을 견뎌 본 여행자만이 해가 돋는 아름다움을 안다. 새살처럼 차오르는 볕, 그리고 그 볕의 이름을 가진 고장.

소리 없는 오페라

지역대구광역시 북구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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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스팟 : 오페라하우스

소리 없는 오페라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공연을 앞에 두고 관중은 말이 없다. 갇혀버린 소리가 그들의 몸속에서 메아리치는 듯하다.

푸르게 어우러져

지역경기도 하남시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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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도 하남시

스팟 : 미사동

푸르게 어우러져	다가서려는 마음이 때로는 욕심이 될 수도 있다. 먼 발치여서 아름다운, 푸른 어우러짐을 보라.

또 다른 의미

지역전라남도 목포시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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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라남도 목포시

스팟 : 갓바위

또 다른 의미	제 살이 깎이는 것을 알면서도 자리를 지켰던 이유를 물으려다 그만둔다. 그 모습 그대로, 충분히 아름답다.

향기로운 기억

지역강원도 영월군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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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강원도 영월군

스팟 : 다구박물관

향기로운 기억	향기롭게 이어지는 기억.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아날로그.

여전히 걷고 있을까

지역경기도 남양주시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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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스팟 : 모란미술관

여전히 걷고 있을까	언젠가, 어디에선가 나는 이 풍경을 보았다. 얼마나 세월이 흘렀는지, 그래도 여전히. 걷고 있을까.

안으로, 안으로만

지역전라북도 순창군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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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스팟 : 홀어머니산성

안으로, 안으로만	안으로, 안으로만 닫혀드는 마음. 고운 손으로 거친 돌덩이들을 옮기며 몇 번을 주저앉아 울었을까.

그림자, 그리고 풍경

지역경기도 김포시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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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도 김포시

스팟 : 김포조각공원

그림자, 그리고 풍경	어느 새 풍경의 한 켠이 그림자가 되었다. 어지러운 그림자 사이로 볕을 볼 수 있으니 신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