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7511 강원 평창군 청량리~평창 90분, 평창기차관광 시대 활짝 열리다! 2017/12/21
청량리~평창 90분, 평창기차관광 시대 활짝 열리다!
- 평창군, 경강선 개통 맞아 기차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 추진

평창군은 12월 22일부터 정식 운행하는 경강선KTX 개통을 맞아 기차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종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강선은 서울에서 강릉까지를 잇는 고속철도로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역까지 불과 90분 내에 이동 가능해져 앞으로 경강선KTX가 강원관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역사적 관광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에 평창군은 기차관광객 유치를 위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사업을 추진하며, 과거 평창군이 기차와 관련된 어떤 인프라 시설이나 노하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강선KTX 개통 시기에 맞춰 관련 관광시책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어 '평창기차여행 시대' 개막을 대비해 평창군이 오래전부터 많은 공을 들인 모습이다.  

◈ 평창&강릉 연계 투어버스 운영

평창군이 경강선KTX 개통과 관련하여 제일 먼저 선보이는 사업은 평창과 강릉 관광지를 연계한 광역 투어버스(이하 '평창&강릉 투어버스') 상품 운영이다.  

평창&강릉 투어버스는 서울역(청량리역)을 출발해 진부역에 도착하는 것을 여행의 출발점으로 하여 '평창송어축제', '월정사 전나무숲길', '대관령양떼목장' 등 평창의 대표코스를 방문하고 대관령을 넘어 강릉의 동해바다와 안목커피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당일 버스 투어코스로 구성됐다.

평창&강릉 투어버스는 경강선KTX가 개통되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평창군 MOU여행사인 ㈜모두투어네트워크와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HAPPY700평창&강릉 드라마틱 강원여행'이란 이름으로 예약구매 가능하며, 랜드사로서 강원관광이 본 투어 운영에 공동 참여한다.  

평창&강릉 투어버스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모 사업으로 2권역으로 선정된 평창, 강릉, 정선, 속초 등 4개 시․군이 상호 협력하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5개년 관광활성화 협력사업이다.   

◈ 올림픽 기간 관광지 연계 시티투어 운영 

경강선KTX는 기본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개통일 이후 경강선KTX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에서 진부역까지 약1시간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평창관광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가운데 올림픽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림픽 개최도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평창군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기차 관광객을 타깃으로 올림픽 경기장과 가까운 진부역과 관광지를 연계한 HAPPY700평창시티투어(이하 '평창시티투어')를 유료 운영하며, 올림픽 경기 관람객을 위해서는 '평창관광 순환버스'를 무료 운영한다.

특히, 평창시티투어는 평창군이 원주역, 제천역, 춘천역 등 평창지역 인근에 위치한 역사를 활용해 기차상품을 시범 운영한 적은 있으나 평창군에 소재한 역사를 기점으로 자체 시티투어를 공식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창시티투어는 매일 1회씩 3개 테마형(패키지형) 코스로 운영되며 대관령하늘목장, 오대산 전나무숲길, 메밀음식거리 등 평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물론 전통시장, 백룡동굴 등 이색적인 투어코스로 구성하여 운영 될 예정이며, 전체 코스 구성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용역을 통해 제안한 '올림픽 개최도시 시티투어 매뉴얼'을 반영했다.

한편, 평창군은 올림픽 기간 중 운영되는 평창시티투어 성과를 분석하여 2018년 4월 이후부터 자체 시티투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기차상품 인센티브 강화 & 내일로 홍보․지원 사업들

최근 관광 트렌드가 국내․외 구분 없이 단체에서 소규모 단위 개별관광객(FIT)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2018년부터 평창군은 단체 관광객의 경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개별관광객의 경우 '내일로 이용객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타깃별로 차별화 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 중에 하나로 지자체는 관광상품을 운영한 여행사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여행사는 인센티브를 통해 상품가격을 낮춰 판매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모객효과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평창군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올해는 400건에 이르는 여행상품을 지원하여 약 1만 5천명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2018년도부터 평창군은 기차상품 운영 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모객 여행사와 평창지역 여행사가 공동 운영한 관광상품을 대폭 지원하여 기차상품과 랜드사를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으로는 기차관광객 핵심층이라고 할 수 있는 내일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평창서포터즈(가칭 '평창원정대')를 모집운영하고 이들을 통해 SNS을 통해 홍보를 전개하고, 코레일과 협력 사업을 진행해 내일로 관광객에게 평창지역 숙박을 할 경우 숙박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또한, 평창군은 평창역과 진부역 개통에 맞춰 역사 내 평창관광안내소를 설치운영해 기차를 통해 평창군을 방문한 개별관광객에게 관광정보와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 기차상품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개최

평창군은 경강선KTX 개통을 기념하고 기차상품 홍보 활성화를 위해 평창기차상품 유치 활성화를 위해 12월 22일 평창역 개통일에 맞춰 팸투어를 개최한다.  

평창역이 주관하는 이번 팸투어는 여행동호회와 파워블로거 20여명이 참가하며, 평창군 전통문화공연인 둔전평농악놀이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평창군은 참가자들에게 2018년부터 종합 추진될 기차관광객 사업을 홍보한다. 

유동근 문화관광과장은 "그 동안 평창여행을 위한 유일한 교통수단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전부였기에 이번 평창역과 진부역 개통에 이르러 평창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대부분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들이다."라며, "많은 검토와 준비를 거쳐 진행되는 사업들인 만큼 차기년도부터 본격 진행되는 모든 사업들이 지역에 잘 정착되어 기차관광객 유치 활성화라는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7512 충남 태안군 ‘아듀 2017, 웰컴 2018’, 해넘이·해맞이 명소 태안 ‘북적’ 2017/12/21
‘아듀 2017, 웰컴 2018’, 해넘이·해맞이 명소 태안 ‘북적’
-31일~1일 꽃지·백화산·연포 등 태안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열려-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바다와 낭만이 있는 태안반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은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공식 해넘이 행사인 ‘제16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고 이밖에 각 읍·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지역 자체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 날리기 △떡국 나눔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이번 ‘안면도 꽃지 저녁놀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낙조를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정유년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무술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튿날인 새해 1일에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과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공식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안면조각공원, 백사장항(이상 안면읍), 영목항(고남면), 이화산(원북면), 당봉전망대(이원면) 등 총 7곳에서 특색 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태안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새해 태안군의 희망을 기원할 예정이며, 백사장항에서도 풍선 날리기와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펜션과 민박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513 전남 나주시 나주시, 근현대 나주 흔적 담은 ‘기억과 기록’ 사진전 개최 2017/12/21
나주시, 근현대 나주 흔적 담은 ‘기억과 기록’ 사진전 개최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옛 사진, 부조 회화,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 전시 

1930년부터 80년대까지 전남 나주지역 근현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해 오는 22일(금) 오후 3시 ‘기억과 기록’ 사진전을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나주천 1길 9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금번 사진전은 193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나주의 근현대 모습이 담긴 옛 사진 140여점을 비롯해, 부조 회화 작품 20여점(작가 양나희), 미디어아트 작품(작가 박상화) 등이 전시된다. 

특히 박상화 작가의 미디어아트는 나주지역 근현대 모습을 필름스크린에 투영, 작품 안을 걸어 다니며 그 시절 지역민의 삶의 흔적들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유화기법을 통한 양나희 작가의 부조 회화 작품은 재활용 골판지를 활용, 옛 마을과 골목길 풍경 등 나주만이 가진 공간을 다양하게 표현함으로서 지역민 간의 추억 속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사진전은 근현대 나주의 마을 풍경과 지역민의 삶의 흔적을 담은 것으로, 단순히 옛 모습의 회고를 넘어, 우리 시가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되돌아보고 현재 자리를 점검하며, 새로운 나주의 꿈을 함께 꾸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며,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뜻깊은 사진전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7514 경기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 눈썰매장 개장 2017/12/21
안양종합운동장 눈썰매장 개장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일)은 오는 23일 토요일부터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부지에 눈썰매장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 눈 ․ 얼음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눈썰매장은 80m 길이의 성인용 튜브썰매, 40m 길이의 어린이용 튜브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빙어낚시 체험관에서는 직접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겨 먹을 수 있으며,  얼음팽이치기, 활쏘기, 밤 ․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 고객들에게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연령 구분없이 10,000원이며, 안양시민은 40% 할인된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2월 23일 개장해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7515 대구 수성구 ​수성못 얼음썰매장, 작년보다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개장!! 2017/12/21
수성못 얼음썰매장, 작년보다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개장!!

❍ 12.27(수) 개장, 내년 2.4(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성못 얼음썰매장이 개장된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월 27일(수)에 개장하는 수성못에 얼음썰매장은 작년과 달리 얼음썰매장 뿐만 아니라 얼음슬로프를 함께 개장하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한층 높다.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 휴식기에 접어든 수성못이 또 한번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수성못 얼음썰매장은 오는 27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2,000원으로 썰매와 얼음슬로프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위치는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있으며, 별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이용을 추천한다.

한편 개장 첫날인 27일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7516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겨울바다, 소망트리 축제’ 열려 2017/12/21
‘해운대 겨울바다, 소망트리 축제’ 열려
24~31일 해운대해수욕장…제야의 징소리·열기구 비행쇼 등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맞아 24~3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 겨울바다, 소망트리 축제’를 연다.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앞 백사장에 길이 60m의 소망트리 터널을 조성하고, 터널 안쪽에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달아 포토존으로 꾸민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LED소망등에 새해 소망을 직접 손 글씨로 적어 매달 수 있다.  
축제 동안 오후 4~10시에는 미니트리 만들기와 한지 아트공예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체험비는 5천원.

이벤트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7~9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도 제공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열리는 ‘아듀! 2017년 카운트다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2018년 무술년 해운대구민과 부산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재미삼아 제야의 징소리’, 열기구 체험행사인 ‘열기구 비행쇼’, ‘LED풍선 점등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후 8시~11시 피아노연주, 해운대개그학과 개그쇼, 세대간 댄스배틀, 그렉프리스터 밴드 공연도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본부석에 신청 부스를 마련해 현장 추첨으로 시민 4명을 추첨, 열기구를 타고 카운트다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 11시 30분부터 선착순 600명에게 LED소망풍선을 무료 배부해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불을 켜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후 11시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재미삼아 제야의 징소리’가 펼쳐진다. 개그맨 박성호와 김영민이 사회를 본다. 구는 지름 2m의 모형 징을 특별 제작해 2018년 1월 1일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민 18명과 함께 타징을 한다.
우·중·좌·송정·반여·반송·재송동 등 해운대 7개 권역에 희망의 징소리가 널리 퍼진다는 의미로 7번 타징할 예정이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소망트리 축제를 비롯해 해운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12월 31일 카운트다운 행사에 함께 하셔서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8년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세요”고 말했다.
7517 경북 경주시 경주‘동궁과 월지’에 통일신라 전성기 궁궐 들어선다 2017/12/21
경주‘동궁과 월지’에 통일신라 전성기 궁궐 들어선다
- 내년 상반기 내 ‘정전(正殿)’부터 복원 착수
- 동궁 건물 중 상징성 높고 고증 연구도 충분
- 민족문화 뿌리 경주의 위상과 정체성 확립

신라왕궁 별궁터인 경주 ‘동궁과 월지’에 찬란했던 통일 신라의 전성기 궁궐인 ‘정전(正殿)’ 복원이 시작된다.

경주시는 21일 통일신라 왕궁인 ‘월성’의 동궁으로서 상징성이 높고 주변경관에 가장 잘 어울리며 고증․연구가 충분한 ‘정전’ 건물부터 먼저 복원하기로 하고 180억원의 예산으로 내년도 상반기 내 복원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궁과 월지 내 주요 6개 건물의 단계별 복원을 위하여 2012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기본 실시설계 및 전통조경정비계획의 문화재청 승인을 거쳤으며, 수차례의 문화재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고증과 복원을 위한 절차를 충실히 준비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로부터 ‘동궁과 월지 서편 건물터 복원 실시설계’ 조건부 승인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협의 절차 이행보고서, 기 발굴한 복원 건물터에 대한 보완발굴 등 조치사항과 병행하여 건물 복원지 발굴조사와 전통 조경정비 및 경역 정비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2011년 '삼국사기'의 문헌기록과 발견된 비문 등의 고증을 통해 ‘경주 임해전지”에서 명칭이 변경된 ’동궁과 월지‘는 1975년 임해전지 발굴을 시작으로 주변 건물지가 신라왕궁의 별궁인 ’동궁‘으로 추정됨에 따라 부속건물인 3채의 누각을 먼저 복원했다. 동궁의 궁전인 정전에 이어 편전, 침전, 회랑 등이 단계적으로 복원되면 찬란했던 통일신라 궁궐이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국사기 문헌을 보면 신라 문무왕 14년(674년)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 연못이 바로 월지이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도 쓰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별궁이었지만 신라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雁鴨池)'라 부르기도 했다.

현재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야경을 담으려는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울어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동궁과 월지 주요 건물 복원과 경역확대 사업이 이뤄지면 관람객 집중화 현상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이 문화재 발굴과 고증연구 등으로 다소 주춤하였지만, 황룡사역사문화관 개관에 이어 월정교는 문루공사를 완료하고 주차장 주변정비를 마무리 중으로. 내년에는 동궁과 월지를 비롯해 월성 해자 복원공사와 황룡사터 내 경작지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황룡사 중문복원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원 왕경사업본부장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은 월성 왕궁, 황룡사,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을 복원 정비하는 국책 사업으로, 단순히 유적 하나를 복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민족 문화의 뿌리인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7518 전북 남원시 『제7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개막 2017/12/21
『제7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개막 
지리산 바래봉 눈꽃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7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12월 24일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2018년 2월 11일까지 50일간 지리산허브밸리 눈꽃축제장과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는‘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겨울철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가 눈꽃의 낭만을 선물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이글루 체험장, 포토존,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형 이글루, 눈꽃동산, 각종 캐릭터 조형물을 보강하여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겨울철 경관시설도 갖춘다. 
  
임기개장(12. 24 ~ 29) 기간에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위주로 운영되며, 본격적이 개장은 2017년 12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지리산 바래봉(1,167m)은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는 고원지대로써 아름다운 은빛 설원과 눈꽃으로 전국에서 많은 등반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7519 서울 서울시, 청룡열차·꺼벙이 등 38개 서울 미래유산 선정 2017/12/21
서울시, 청룡열차·꺼벙이 등 38개 서울 미래유산 선정
 - 2012년부터 미래유산 보존사업 추진… 서울 미래유산 총 451개
 -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만화, 희곡, 대중가요 등 20편의 무형유산 포함
 - 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미래유산 가치공유 및 보존활동 참여 기대”

□ 서울시는 1973년 5월 5일 동양 최대의 테마파크로 개장한 어린이대공원의 명물이자 우리나라 첫 롤러코스터로 시민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청룡열차’, 주인공의 일상을 통해 1970년대 서울 중산층의 삶을 그린 명랑만화로 아파트가 등장하기 전 골목 공동체의 모습이 남아있는 길창덕 작가의 대표작 ‘꺼벙이’ 등 근현대 서울의 발자취가 담긴 문화유산 38개를 2017년도 ‘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서울시는 2012년 「근현대 유산의 미래유산화 기본구상」을 발표한 이래 미래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로 올해는 38개의 미래유산을 신규 선정함에 따라 지금까지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유‧무형의 유산은 총 451개가 된다.
□ 이번 선정대상에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46년간 머무른 사저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를 담은 공간인 ‘김영삼 가옥’, 1977년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1호점을 개업한 이래 우리나라 최장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림스치킨’도 포함되었다.
 ○ 건축물 등의 유형(有形)에서 브랜드 가치와 같은 무형(無形)까지 근‧현대 서울을 살아온 시민들이 만들어 낸 공통의 기억과 감성이 담겨있는 자산이라면 무엇이든지 미래유산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아울러, 올해는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희곡과 수필, 음악 등 새로운 부문의 미래유산을 발굴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의 사전심의를 거쳐 희곡 4편 등 총 20건의 무형유산을 최종 선정하였다.
 ○ 해방 직후 서울에서 친일 잔재세력이 부정적으로 재산을 축적하고 이를 지키려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오영진의 희곡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1930년대 마포의 다양한 모습을 백석의 천재적인 감각과 솜씨로 그려낸 수필 ‘마포’ 등 6편의 근현대 문학작품을 선정하였으며,
 ○ 시골 영감이 생전 처음 서울 가는 기차를 타면서 겪는 일을 웃음으로 풀어낸 곡으로 서영춘이 <서울구경>이란 제목으로 다시 불러 인기를 얻었던 1930년대 대중가요 강홍식의 ‘유쾌한 시골 영감’, 자택에서 내려다 본 평화로운 한강의 흐름을 표현한 가곡으로 변훈의 대표곡인 ‘한강’ 등 음악부문이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 시민들의 자발적인 발굴과 보존을 원칙으로 하는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 전문가 등이 제안한 후보를 접수하여 사실 검증과 자료 수집을 위한 기초현황조사 및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마지막으로 소유자의 보존의지를 확인하는 동의절차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 2017년에는 162건이 신규 제안되었으며, 연구진의 기초심의를 거친 127건이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선정심의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위원회 심의 결과 62건을 예비목록으로 확정, 소유자가 동의한 38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 한편,「문화재보호법」상 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딜쿠샤’, ‘배화여고 캠벨 기념관’ 등 선정 이후의 변동 사항을 반영한 13건의 선정 취소도 함께 이루어졌다.

□ 선정된 ‘서울 미래유산’에 대해서는 미래유산 인증서 및 동판 형태의 표식을 교부하고 대중매체 등을 활용하여 홍보함으로써 해당 미래유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소유자 및 관리자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보존활동에 더욱더 힘쓰고 시민들도 이러한 보존 노력에 함께함으로써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서울 곳곳의 발굴되지 않은 수많은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서울 미래유산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를 통해 제안 가능하며, 누구나 9천여 건의 미래유산 아카이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 서정협 문화본부장은 “서울 시민들이 근현대를 함께 살아오며 형성한 공통의 기억과 감성이 이후 세대와 공유되어 새로운 문화를 견인하는 그 중심에 서울 미래유산이 있다.”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주변의 미래유산에서 시민 스스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소유자가 이에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보존해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급속한 사회변화 속 멸실과 훼손의 우려가 높은 근‧현대 유산들을 100년 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7520 경남 합천군 이번 겨울,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엄마․아빠․아이들 다 같이 신나게 놀아보세나 2017/12/20
이번 겨울,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엄마․아빠․아이들 다 같이 신나게 놀아보세나
- 주말과 공휴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고백 7080 추억여행 -

 추위가 성큼 다가온 12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따뜻한 이벤트,「고백(Go-Back) 7080 추억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에 시작해, 내년 1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성탄절, 신정에 진행된다.

「고백(Go-Back) 7080 추억여행」에서는 작지만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놀자판’에서는 제기차기․굴렁쇠 굴리기․딱지치기․스카이콩콩 등 다양한 놀이를 해볼 수 있다. 덤으로 딱지 접는 법도 배울 수 있다.

놀자판에서 ‘오늘의 미션’을 수행하면 ‘군고구마 교환권’ 혹은 ‘가래떡 굽기 교환권’을 준다. 놀이도 즐기고 출출해진 배도 채울 수 있는 일석이조 ‘보너스’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오후에는 관람객들이 ‘쿵덕쿵’ 떡메치기를 할 수 있다. 고소한 콩고물을 버무린 인절미도 나눠준다.

 성공률 100%(?), ‘사랑의 우체통’도 있다. 모든 것이 간단한 요즘, 마음을 담은 엽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글귀 하나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기회에 사랑을, 고마움을, 미안함을 표현해보자. 

그 외에도 연탄불 ‘달고나’, 추억의 계란도시락, 교복체험, 단성사 VR체험, 스크린 사격, 옛날 오락실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놀자판, 군고구마 ․ 가래떡, 떡메치기, 사랑의우체통 등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매서운 추위에 따뜻한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 손, 아이 손을 잡고 추억 속의 공간에서 추억속의 먹거리·놀거리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