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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존중되는 행복한 우리 마을’ 주제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3시 공연

구로문화재단은 “다름이 존중되는 행복한 우리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뮤지컬 ‘비빔밥’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작뮤지컬 '비빔밥'은 구로혁신교육지구 ‘구로이야기 문화에 담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구로청소년자치연합 그린나래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제작 등을 책임졌다. 

주요 스토리는 조선족 학생과 한국 청소년들이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과정으로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3시에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110분간 진행된다.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공연으로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좌석은 공연 당일 한 시간 전 표를 배부 받을 시 선착순으로 정해진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비빔밥'은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의미있는 공연이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청소년들에게 격려도 해주시고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