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안동민속박물관

가보지 못했던 곳에 대해 궁금증을 안고 여행한다면 첫 번째로 들러 보면 좋은 곳이 바로 박물관이다. 그 지역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 안동에 대해 자세히 알고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안동민속박물관을 방문해보자. 안동의 전통과 특징을 가득 안고 있는 안동민속박물관으로 옛사람들의 삶을 엿보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안동을 만나볼 수 있는 안동민속박물관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안동의 옛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 문화재를 이건하며 조성되었다. 민속경관지 5만여 평에 건립된 민속박물관이 바로 이 안동민속박물관인 것이다. 안동민속박물관은 민속 문화, 불교문화, 유교문화가 공존하는 안동 문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라 할 수 있는 이 세 개의 문화가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모습까지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 지역의 민속 문화를 전시함으로써 안동의 전통성과 다양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니, 안동에 대해 알고 싶은 트래블피플이라면 안동을 여행하기 전 이 안동민속박물관에 먼저 들러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실내 박물관뿐만 아니라 야외 박물관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고루 둘러보는 재미가 있기도 하며, 상설전시, 특별기획전, 사회교육 등을 시행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박물관 안에 담긴 작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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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의 모습.
안동민속박물관은 총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시는 1층과 2층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1층 전시실에는 동제당을 시작으로 안동의 특산품, 조선 시대의 안동의 도시 규모 등 안동의 전통적인 생활풍속 자료가 전시되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층 전시실에는 자와가를 비롯해 서당, 관례, 혼례 등 안동의 전통풍속을 재현하고 있다. 우리 전통의 문화가 살아 있는 '정신문화의 수도'라 불리는 도시에 대한 민속박물관이니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여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실내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야외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기도 하다. 야외전시장에는 석빙고, 월영대, 돌담 집, 초가도토마리집 등의 안동댐 건설 시 수몰지역에 산재하던 전통 고가옥 등 중요 생활문화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데, 실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그마한 미니어처보다 실감이 넘쳐 둘러보기에도,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의 생활문화를 보다 자세히 관람할 수 있는 곳, 안동의 민속 문화를 조사하고 연구하며 보존, 전시하는 곳으로 그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이 박물관은 저렴한 입장료를 가지고 있기도 하니, 안동을 여행할 때에 한 번쯤 안동민속박물관에 들러 안동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