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과 정자가 그림같이 어우러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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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 거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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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
군에 따르면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계곡, 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적인 곳을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2021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함양 선비문화탐방로가 꼽혔다.
선비문화탐방로는 남덕유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화림동 계곡을 따라 거연정에서 시작해 농월정까지의 6km 1구간, 농월정에서 오리숲까지의 4.1km 2구간으로 등 모두 10.1km로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들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길이다. 짙은 숲과 맑은 계곡, 단아한 정자가 어우러져 걸음마다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지고 탐방로 전체에 꽃향기, 물소리, 새소리가 가득해 코로나19에서 잠시나마 해방되어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선비문화탐방로를 비롯해 청정 함양군은 코로나 시대 최고의 비대면 관광지”라며 “관광객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26일(토)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선비탐방로 걷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풀벌레소리,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걷다보면 힘든것도 잠시 여유와 힐링을 채우게 되니 이것이 걷는 여행의 매력!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9월 10일에 개최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06월 17 일자